삼성중공업 악재 1분기 적자 5068억원 1조 규모 유상증사 실시 5대1 무상감자도 추진 목표주가 전망

시가총액

4조 5,108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69위

 

상장주식수

630,000,000

 

액면가l매매단위

5,000원 l 1주

투자의견
투자의견l목표주가

3.11중립 l 7,400

 

52주최고l최저

8,000 l 4,010

 

삼성중공업은 올해 1/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대 1의 무상감자와 함께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5월 4일 삼성중공업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매출 1조5746억원, 영업이익 적자 5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영업이익 적자는 원가 상승 그리고 공사손실 충당금 및 고정비 부담 , 재고자산 드릴십 5척에 대한 평가손실 등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및 저유가 영향으로 수주가 급감해 2022년까지 도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 초래됐다 면서 "이로 인해 도크 가동율을 높이기 위한 긴급 물량 확보 과정에 일부 선종에서 발생한 공사손실 충당금을 1/4분기에 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매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서 삼성중공업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 감자와 유상 증자를 동시에 추진한다.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 감자 후 회사의 자본금은 기존 3조1505억 원에서 6301억 원으로 줄어든다. 납입자본금을 낮춰 재무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260%다.

 

그리고 무상감자는 액면가액 감액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통상적인 방식과 달리 이 방식은 감자 후 발행주식수의 변동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주식 평가 금액이 동일해 주주입장에서 지분가치는 훼손되지 않는다.

 

감자를 통해 발생한 납입자본금 감액분 2조5000억원은 자본잉여금으로 전환될 방침이다. 여기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해 재무 구조를 대폭 개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악재는 주가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6일 장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삼성중공업 재무재표 요약